민명기 칼럼
대학에 원서를 낼때 부모님들이나 학생 모두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과연 학생의 어떤 점이 대입 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한 의문이다. 보통의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학교 성적이 거의 만점이고 SAT 성적이 높으니 어느 대학이든지 무난히 합격하겠지요’이든지 ‘우리 아이는 학교 성적은 그만한데 SAT 성적이 형편없으니 좋은 대학에 가긴 틀린 거지요’ 등등의 확신에 찬 또는 절망으로 기가 죽은 그런 모습들을 보이신다. 그렇지만, 그 두가지 요소가 많은 경우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닌 경우도 많고, 그 이외에 다양한 요소들이 대입 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아실 필요가 있다.
얼마전, 필자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미 대입 카운슬러 협회가 설문 조사를 거쳐 발표한 ‘대입 사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라는 통계를 보면 과연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들에 유의해 미리 준비를 해야할 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살펴 보면,
1.대입 준비 과목들의 학점 (Grades in college prep courses); 2. 지원자가 택한 과목들의 난이도 정도 (Strength of student academics, difficulty of student’s course curriculum), 3. 대입 학력 고사 성적 (Admission test scores, SAT® and/or ACT® scores), 4. 전체 학교 성적 (Overall grade point average, GPA), 5. 에세이 (Application essays), 6. 교사 추천서 (Teacher recommendations), 7. 지원 학교에의 관심의 정도 (Demonstrated interest of students in attending a particular college), 8. 카운셀러 추천서 (Counselor recommendations), 9. 고교 학년 석차 (Class rank), 10. 인터뷰 (Interviews), 11. SAT 과목별 시험 성적 (SAT Subject Test™ scores), 12. 과외 활동 경력 (Extracurricular activities) 등등이다.
먼저 가장 많은 대학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꼽은 요소는 ‘대입 준비 과목들의 학점’인데, 이 용어를 설명하면, 각 대학들은 해당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 고등 학교에서 꼭 수강해야하는 과목들을 정해 놓는다. 예를 들어 UW은 영어 4년, 수학과 사회 각 3년, 과학 2년, 외국어 2년과 예술 반년을 필수 과목으로 정해 놓았고, 많은 명문 사립 학교들은 위의 주요 다섯 과목을 4년간 듣기를 권장한다. 그리고 이 과목들에서, AP나 IB를 수강했으면 가산점을 준다. 이것은 당연히 두번째 사항인 수강 과목들의 난이도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SAT 성적이나 전체 학교 성적, 에세이, 추천서 등등은 추가설명이 필요 없을 터이지만, ‘지원자의 해당 학교에 대한 관심의 정도’는 어떤 것인지 설명이 필요할 것이다. 어떤 대학들은 학생이 해당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얼마나 진정성이 있고, 합격될 경우 당 대학에 입학할 것인지의 여부에 큰 관심이 있다. 즉, 미국의 대입 시스템과 같이 복수 지원이 가능한 입학 체계에서는 학생이 여러 학교에 지원만 하고 막상 합격이 되어도 어떤 학교에는 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당 학교가 참가한 칼리지 페어의 부스에 방문을 했는지, 학교를 방문해 인터뷰를 했는지, 입학처에 이메일이나 전화를 해 얼마나 빈번하게 의문 사항에 대해 질문을 했는지 등등을 점검해 그 학생의 관심도와 그 진정성 측정하기도 하는 것이다.
물론 위의 설문 조사에 나타난 결과는 전국 평균 이기에 개개 학교가 어떤 사항들에 가장 중점을 두는 지의 결과와는 다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유덥은 다른 사항들보다 수강과목의 난이도및 성적, SAT 성적, 에세이 등등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센트럴 워싱턴이나 이스턴 워싱턴 대학들은 SAT 성적과 GPA만을 주로 평가하는가 하면, 또 다른 학교들은 다른 것들에 더해 해당 지원자가 직업을 가진 경력이 있는 지에 중점을 두는 경우도 있는 것이니 개별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여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또 많은 대학들은 학생의 피부 색깔이나 사회 경제적 상황, 특정 주의 거주민인지의 여부, 종교 학교의 경우에는 특정 종교인인지의 여부 등등을 입학 사정에서 사용하기도 하니, 학교의 카운슬러나 전문가와 상의하여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자신의 현재 능력이나 처지에 맞는 가장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 것이다.
얼마전, 필자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미 대입 카운슬러 협회가 설문 조사를 거쳐 발표한 ‘대입 사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라는 통계를 보면 과연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들에 유의해 미리 준비를 해야할 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살펴 보면,
1.대입 준비 과목들의 학점 (Grades in college prep courses); 2. 지원자가 택한 과목들의 난이도 정도 (Strength of student academics, difficulty of student’s course curriculum), 3. 대입 학력 고사 성적 (Admission test scores, SAT® and/or ACT® scores), 4. 전체 학교 성적 (Overall grade point average, GPA), 5. 에세이 (Application essays), 6. 교사 추천서 (Teacher recommendations), 7. 지원 학교에의 관심의 정도 (Demonstrated interest of students in attending a particular college), 8. 카운셀러 추천서 (Counselor recommendations), 9. 고교 학년 석차 (Class rank), 10. 인터뷰 (Interviews), 11. SAT 과목별 시험 성적 (SAT Subject Test™ scores), 12. 과외 활동 경력 (Extracurricular activities) 등등이다.
먼저 가장 많은 대학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꼽은 요소는 ‘대입 준비 과목들의 학점’인데, 이 용어를 설명하면, 각 대학들은 해당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 고등 학교에서 꼭 수강해야하는 과목들을 정해 놓는다. 예를 들어 UW은 영어 4년, 수학과 사회 각 3년, 과학 2년, 외국어 2년과 예술 반년을 필수 과목으로 정해 놓았고, 많은 명문 사립 학교들은 위의 주요 다섯 과목을 4년간 듣기를 권장한다. 그리고 이 과목들에서, AP나 IB를 수강했으면 가산점을 준다. 이것은 당연히 두번째 사항인 수강 과목들의 난이도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SAT 성적이나 전체 학교 성적, 에세이, 추천서 등등은 추가설명이 필요 없을 터이지만, ‘지원자의 해당 학교에 대한 관심의 정도’는 어떤 것인지 설명이 필요할 것이다. 어떤 대학들은 학생이 해당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얼마나 진정성이 있고, 합격될 경우 당 대학에 입학할 것인지의 여부에 큰 관심이 있다. 즉, 미국의 대입 시스템과 같이 복수 지원이 가능한 입학 체계에서는 학생이 여러 학교에 지원만 하고 막상 합격이 되어도 어떤 학교에는 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당 학교가 참가한 칼리지 페어의 부스에 방문을 했는지, 학교를 방문해 인터뷰를 했는지, 입학처에 이메일이나 전화를 해 얼마나 빈번하게 의문 사항에 대해 질문을 했는지 등등을 점검해 그 학생의 관심도와 그 진정성 측정하기도 하는 것이다.
물론 위의 설문 조사에 나타난 결과는 전국 평균 이기에 개개 학교가 어떤 사항들에 가장 중점을 두는 지의 결과와는 다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유덥은 다른 사항들보다 수강과목의 난이도및 성적, SAT 성적, 에세이 등등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센트럴 워싱턴이나 이스턴 워싱턴 대학들은 SAT 성적과 GPA만을 주로 평가하는가 하면, 또 다른 학교들은 다른 것들에 더해 해당 지원자가 직업을 가진 경력이 있는 지에 중점을 두는 경우도 있는 것이니 개별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여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또 많은 대학들은 학생의 피부 색깔이나 사회 경제적 상황, 특정 주의 거주민인지의 여부, 종교 학교의 경우에는 특정 종교인인지의 여부 등등을 입학 사정에서 사용하기도 하니, 학교의 카운슬러나 전문가와 상의하여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자신의 현재 능력이나 처지에 맞는 가장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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